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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응급의료기관 20곳 중 10곳 ‘소아청소년과 의사 없어’

[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 기자] 전북 도내 전체 응급의료기관 20곳 중 10곳에만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전북도의회 진형석 의원(전주2·교육위원회)은 도의회 제404회 임시회에서 “저출산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전북도가 보건의료 정책을 확대·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집에서 전북대병원은 4명 모집에 단 1명이 지원했고, 원광대병원과 예수병원은 전공의를 모집하지 못했다.

특히 김제,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부안 응급의료기관에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형석 의원은 “응급의료의 핵심은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인데 이들 지역의 경우 소아 응급환자가 전주 등 도시권으로 이동하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도내 의료자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선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 분배와 균형을 통해 의료체계의 공공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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