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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규모’ 서울카페쇼, 11월 8일 코엑스서 열린다
올해 22주년…36개국 675개사 참가
‘2023 서울카페쇼’ 포스터 [서울카페쇼사무국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아시아 최초 커피 박람회로 시작해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2023 서울카페쇼(The 22nd Seoul Int’l Cafe Show)’가 11월 8~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11일 서울카페쇼사무국에 따르면 22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의 주제는 ‘함께 새롭게(Blend New, Brand New)’다. 팬데믹 이후 주목받는 ‘상생’이라는 키워드를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카페 산업의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이번 서울카페쇼에는 36개국 675개사가 조기 참가를 확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열린 ‘2022 서울카페쇼’ [서울카페쇼사무국 제공]

서울카페쇼에서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서울커피페스티벌’, ‘월드라떼아트배틀’ 등도 함께 열린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서는 전세계 커피 석학과 관련 분야 전문가가 모여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월드라떼아트배틀은 기존 16강전부터 시작하던 대회를 올해는 32강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카페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시 운영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참가사와 파트너사에는 100% 천연펄프로 만든 무림의 종이 물티슈 ‘무해’가 제공될 예정이다. 공식 포스터를 비롯한 디렉토리북, 출입증 등 인쇄물도 친환경 소재로 제작될 계획이다. 전시장 곳곳에 다회용컵 세척기도 설치된다.

이 밖에도 서울카페쇼는 ▷세계 각지의 떠오르는 로스터리 카페를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로스터리 카페 공동관 ‘커피앨리’ ▷2024년 식음료 트렌드를 가장 먼저 공개하는 ‘트렌드 언팩쇼 2024’ ▷신제품·인기 제품 쇼케이스 ‘체리스 초이스’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카페쇼조직위 관계자는 “지난해 나흘간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커피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었던 서울카페쇼가 올해는 상생을 키워드로 더 트렌디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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