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차, 2023 한국IR대상 수상…5회째 영예 ‘상장사 최다’
미래전략 제시·투자자와 소통 인정받아
CEO인베스터데이·주주환원책 등 호평
'2023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손병두(왼쪽) KRX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구자용 현대자동차 IR담당 전무가 사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11일 KRX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홍보관에서 열린 한국IR협의회 주관 ‘2023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IR대상은 2001년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한국IR협의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7월부터 해당년도 6월까지 1년 간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올해 대상은 지난 2005년, 2012년, 2013년, 2020년에 이은 다섯번째 기록이다. 국내 상장사 중 최다 수상 기록에 해당한다.

현대차는 이번 대상에서 적극적인 미래 경영 전략 제시 및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 능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우선 지난 6월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발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우고, 다양한 중 장기 투자 전략과 자본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분기 배당 실시, 배당 성향 25% 이상 설정, 향후 3년 간 자사주 매년 1% 소각 등 내용을 담은 ‘중장기 주주 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그밖에 현대차는 작년 8월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지역에서 국내 상장사 중 최초로 ESG 경영 성과를 알리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IR 활동과 주주 친화 정책 고도화를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