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과 해양수산부의 ‘영화관 수산물 간식 개발’ 협약식 현장 [남양유업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남양유업은 6일 메가박스 대전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영화관 수산물 간식 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남양유업, 부경대, 한국수산회 등이 참여한 이번 협약은 수산물을 활용한 영화관 간식 시제품 평가·상품화·정식 판매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성사됐다.

남양유업과 해양수산부의 '영화관 수산물 간식 개발’ 협약식 [남양유업 제공]

식품가공기업 더소스코리와 함께 제품 개발에 나서는 남양유업은 자사 판매망을 활용한 유통 활로를 개척하며 영화관 등 각종 시설 입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전에는 수산물을 가정과 식당에서 주로 먹었지만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여가를 즐기며 건강관리 차원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며 “국민들이 영화관뿐만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우리 수산물을 보다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도 “영화관 수산물 간식을 개발하고 유통 활로를 모색해 소비 활성화·국민건강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협약에 참여했다”며 “회사가 보유한 판매망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