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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순복음교회, 국내 외국인 결핵 예방 지원
글로벌엘림재단, 대한결핵협회와 MOU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이자 글로벌엘림재단 이사장인 이영훈 목사(사진 왼쪽)는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회장과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의 감염병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결핵 예방 지원에 적극 나선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글로벌엘림재단은 최근 대한결핵협회와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 대해 결핵 등 감염병 예방 및 지원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2022년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재단은 서울 마포구에 엘림다문화센터를 개관하고,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급은 물론 단기 숙소 무료 지원, 심리상담, 진로코칭, 클럽(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이번 MOU를 통해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대상으로 결핵 등 감염병 인식 개선을 위한 예방 홍보 및 교육 활동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감영병 검진 검사와 치료, 자활 지원은 물론, 지역 사회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결핵 등 감염병 환자 발굴 및 연계 협력, 국내외 감염병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동모금 등도 함께 하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이자 재단 이사장인 이영훈 목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행복한 한국 생활을 위한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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