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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100일전 기념·성화점화 행사
내년 1월19~2월1일 강원도 평창 등서 열려
대회 주인공인 고등부 선수 등이 성화 점화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개막 100일 전(G-100) 기념 및 성화점화 행사가 11일 오후 6시30분~9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개막 100일 전(G-100) 기념 및 성화점화 행사가 11일 오후 6시30분~9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19일~2월1일 강원도 평창·강릉·정선·횡성 등에서 열린다. 80여개국 19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대회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처음 시작해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2020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렸으며 이번에 4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의 주인공인 고등부 동계올림픽 종목 선수와 청소년이 성화 점화자로 참여하고, 크라잉넛·이영지·라이즈·있지 등의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꾸민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시작하는 대회 성화투어는 14일 부산, 25일 세종, 28일 제주, 11월4일 광주 등 전국의 주요 도시와 속초, 영월, 화천, 횡성, 홍천 등 강원도 내 18개 시·군을 거쳐 대회 장소에 도착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은 행사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해 6000석 규모로 마련된 좌석에 앉아 무료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화·진종오 공동 조직위원장, 김철민 사무총장, 김연아·윤성빈·김예리·박재민 홍보대사가 참석한다. 김연아 홍보대사는 이날 올림픽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한다.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 동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서울시민과 함께 응원한다”면서 “지구촌 청소년이 주인공인 이번 대회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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