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이름바꾸고 대박났다구?’ 신간도서 발간
성명학자 예지연 목사·우규보 스님 공저
영적 체험한 운수행각의 이야기 흥미진지하게 전개
유명 정치인들 이름 풀이… 성경 상에서 이름 실체 밝혀
예지연 신간도서 이름바꾸고 대박났다구?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성명학자 예지연 목사가 우규보 스님과 함께 공저한 신간도서가 발간됐다.

목사와 스님의 시절 인연에서 규보 스님의 영적을 체험한 믿기지 않는 운수행각의 이야기들로 흥미를 끌고 있어 세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지연 저자는 삼성하(三星下) 반월(半月)의 뜻을 깨닫고 난 이후로 목사들보다 스님들과의 대화가 더 잘 통한다고 한다. 그래서 목사가 된 후에 만난 규보 스님과의 인연을 더욱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

비록 영적인 세계로 진입하는 길은 서로 다르지만, 도(道;길)를 추구하는 방향에선 삼성하 반월처럼 불가에서는 마음이 곧 첫 번째의 부처라고 했듯이 성경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심령 안에 심겨진 그 마음 밭(心田)이 곧 천국이라 한다.

따라서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1부는 ‘스님과 목사와의 시절인연’. 2부는 ‘정치하고 싶다면 이름부터 바꿔라.’ 3부는 ‘인연은 무엇이고 필연은 무엇인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스님의 영적 체험한 일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했다. 저자는 젊은 시절 수없이 경험했던 신비스러운 일들을 겪고 나서 이렇게 고백했다.

“만약 그때 경험했던 이적들이 마치 하늘의 기운을 받은 나만의 특별한 능력인양 착각했다면 지금쯤 혹세무민해 둘 중에 하나는 돼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우선 허경영처럼 사이비교주가 아니면 국립선방(감옥)에서 ‘이뭣고’의 화두나 적당히 들면서 그러고선 세상 밖에 나오면 그럴듯한 중(僧) 흉내나 내고 있을 터였다.”

그러면서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 즉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 보살의 수행을 실천 덕목으로 삼으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늘 공부에 부족함을 느끼고 수행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시절인연이 도래해 그런지 예지연 회장을 만났다고 했고, 막상 구성성명학을 배우고 보니 좋은 이름보다 더 좋은 보시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 누구보다 여성이지만 대장부 못지않은 대범함과 고집스러우리만치 강직한 예지연회장을 보면서 그러한 성품이 하나의 새로운 학문을 개척하는데 한 몫 했겠지만, 그 보다도 목사지만 목사티가 나지 않는 그런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다고 한다.

▷2부는 ‘정치하고 싶다면 이름부터 바꿔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박지원 전 국정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조경태·우상호·박용욱·정원천 국회의원과 실명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주모 국회의원 등의 이름들을 풀이해 놓았다.

따라서 정치인들의 아호를 직접 지어주면서 좋은 이름을 지닌 그들이야말로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치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이름도 이름에 있는가?’ 하는 모두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고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현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까지 밀도 있게 풀이해 놓았다.

그러면서 과연 이름에서 발현되는 소리 에너지의 힘이 국정에 얼마만한 영향력을 끼치는가에 중점을 두고 자세하게 밝혀 놓았고 그들한테 쓴 소리도 서슴지 않았다.

▷3부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목회학 박사이며 현재 강릉서머나교회의 목사인 성명학자 예지연이 성경 상에서의 이름들에 관해 그 실체를 세밀하게 밝혀 놓았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이 이름을 짓는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를 창세기 1장을 예시로 근거를 들었다.

하나님께서 빛을 ‘낮’이라 칭(이름)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이름)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이름)하시고, 뭍을 ‘땅’이라 칭(이름)하시고, 궁창을 ‘하늘’이라 칭(이름)하신 그게 바로 이름(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예수님도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셨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그러셨는가?” 칭(이름)하심 속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섭리가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모든 만물들에 이름을 붙이신 그 칭(稱:이름)하심 속에는 하나님의 비밀이 숨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게 바로 성경 상에서의 이름의 실체라고 밝혔다. 도서출판 다지음이 풀판했다.

▶저자 소개

예지연 저자는 목회학박사로서 현재 강릉서머나교회서 목회 사역을 하고 있다. 또 작명프렌차이즈 사업체인 ㈜다지음를 운영하고 있고, 사단법인 한글구성성명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동안 집필·발간한 ‘성공하는 이름. 흥하는 상호’의 책자나 ‘이름이 성공을 좌우한다’의 책자, ‘세계인도 놀라는 이름의 비밀’의 책자 등에 구성성명학의 이론과 국내외인 이름 풀이를 선명하게 풀이해 놓았다.

또 언론매체나 유튜브에 이름 속에 내재된 운명의 비밀들을 수 없이 밝히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