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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수목원, 오는 28일부터 '2023년 국화전시회' 개최
2022년 국화전시회 모습.[대구수목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수목원은 오는 28일부터 '2023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회는 금호강 하중도와 수목원 내부, 동대구역 광장 등 3곳에서 진행되며 이 중 동대구역 광장은 다음 달 19일까지, 나머지 두 곳은 다음 달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 1만5500여점이 모형작, 분재작, 대국, 소국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된다.

국화 모형작은 특정한 동물이나 식물 등의 입체모형에 국화를 빽빽하게 심어 만드는 것으로 친환경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수달(도달쑤), 대구의 시조인 독수리, 비행기·전기차 등 대구 홍보형 모형작품과 다람쥐·토끼 등의 가족 친화적인 모형작품들이 있다.

현애작은 소국의 원줄기를 길게 늘어뜨려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 꽃이 피게 하는 작품이며 윤재작은 한 뿌리의 대국을 순지르기해 한 뿌리에서 1천 송이 가까이 국화꽃이 피게 한 작품을 말한다. 그리고 분재작은 국화를 분재처럼 모양을 다듬은 것을 말한다.

국화 작품 중 금호강 하중도에는 모형작, 대국, 소국 등 4400여 점이 전시되며 대구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전시인 만큼 많은 모형작품이 전시된다.

이상규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지난 일 년 동안 정성껏 준비한 전시회이니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러 오셔서 가을 국화 향기와 함께 건강한 휴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화전시회 기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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