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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례사업 강화하는 교원그룹
장례브랜드 ‘교원예움’ 출범 후 서비스플랫폼 ‘첫장’ 출시

교육·가전·여행레저 등의 사업을 하는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이 장례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교원은 지난 5월 장례식장과 장례서비스를 아우르는 장례 브랜드 ‘교원예움’을 출범했다. 이와 함께 전국 7개 직영 장례식장에 대한 브랜드 통합과 시그니처상품 개발, 차세대 추모서비스 등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선 장례 종합플랫폼 ‘첫장’(사진)을 출시,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첫장은 교원 사내벤처 육성사업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2기’에서 우승한 ‘잇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서비스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전국 장례식장 및 장지검색, 가격비교, 부고문자 발송 등 장례 준비단계부터 온라인추모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교원예움 장례식장’을 비롯한 전국 1000여개 장례식장 인프라와 비용 등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해 쉽고 간편하게 조회, 비교해볼 수 있다. 첫장 서비스 이용고객에게는 24시간 365일 무료 고인이송 서비스를 해준다.

또 수목장, 봉안당, 공원묘지 등 전국 100여곳의 장지정보를 담아 앱으로 시설안팎은 물론, 장지 유형별 이용금액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장지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장지컨설팅도 무료로 해준다.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교원은 장례사업의 선진화와 스마트화를 통해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10일 “장례사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투명하고 깔끔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겠다. 계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민 장례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 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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