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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열차 부품업체 도면 수령 절차 간소화
본사 방문 없이 전국 5곳서 수령
소요기간 7일 → 3일로 단축

한국철도공사 사옥 전경. [한국철도공사]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차량 부품 제작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도면을 수령하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소요시간도 줄였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차량부품 제작 업체는 부품 제작에 필요한 도면을 받기 위해 대전에 있는 코레일 본사에 방문해야했고 행정 소요시간도 7일이나 걸렸다.

이에 코레일은 도면 요청을 ‘논스톱’으로 바로 확인하고 승인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마련하고, 전국 5곳의 차량정비단 중 한 곳에서 도면을 받을 수 있게 개선했다. 이에 따라 업무 과정이 줄어 도면을 신청하고 받기까지의 기간이 7일에서 3일로 줄어 업무 효율이 대폭 단축됐다. 제작업체는 본사에 방문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코레일은 지난 8월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보완사항을 반영해 10일부터 전격 시행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납품업체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기존 프로세스를 과감히 개선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지속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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