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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성인된 광주 충장축제 ‘충장발光(광)’…“80만 명 방문 막 내려”
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제20회 광주 충장축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오늘(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충장발光(광)’을 주제로 열린 충장축제에는 약 80만명이 방문했다.

스페인 유명 폭죽 행사인 마스끌레따와 추억 정원, 기억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고, 지난 7-9일 연휴 동안 펼쳐진 충장 퍼레이드와 광주 버스킹 월드컵 등도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불’이여서, 개막식에는 불꽃·드론 쇼가 펼쳐졌고, 좋은 기억은 추억으로 남기고 잊고 싶은 기억은 잊을 수 있는 특별한 의식 불 사르다’가 축제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기간 진행된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출신의 듀오 리비아 & 프레드(Livia & Fred)가 골든 버스킹상(대상)을 받았다.

버스킹 월드컵 참가자들은 경연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기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임택 광주동구청장은 “충장로 상점가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도 도움이 됐을 것이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체류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제20회 광주 충장축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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