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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타이거즈, 삼성에 2-1 승리…“가을야구 진출 불씨 살려”
기아 타이거즈 윤영철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2대 1로 이겨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불씨를 이어갔다.

8일 KIA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겨 68승 2무 67패를 기록, 5위 NC다이노스와 3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날 선발로 나온 윤영철은 6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KIA 이우성이 4타수 3안타 한준수가 3타수 2안타 1타점을 때려내는 등 8안타 2득점을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윤영철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3회는 선두타자 김현준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성규와 강준서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이후 류지혁을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KIA는 4회말 2사 1, 2루 상황 한준수가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1-0으로 경기를 앞서나갔다.

타선의 좋은 흐름과 함께 윤영철은 4회와 5회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냈다.

윤영철은 류지혁의 우중간 2루타로 이어진 2사 2루 상황 강민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1-1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KIA는 8회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한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최정용이 홈까지 내달리며 2-1로 앞서나갔다.

9회 등판한 KIA 마무리 정해영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내면서 3년 연속 20세이브 달성과 함께, 승리를 거뒀고, 가을 야구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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