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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페라 테너 임형주,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상임위원 3연속 임명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3기 연속 임명됐다. [디지엔콤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37)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임명됐다. 3연속 선임이다.

8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지난 6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열린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국민소통분과 첫 분과회의 직후 정용상 국민소통분과위원장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임형주는 지난달 5일 개최된 21기 상임위원 대통령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초 프란치스코 교황 역대 첫 몽골 공식 사목방문 집전미사 엔딩공연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임형주는 지난 2019년 19기 자문위원 및 상임위원에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20기에 이어 이번 21기까지 무려 상임위원 ‘3연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번 21기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임명되는 기수다. 운영위원 90%, 협의회장 90%, 상임위원 77%의 교체율을 보이며 변화를 시도했으나, 임형주는 4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임형주는 “한국인 최초 UN평화메달 수상자 및 유네스코 친선대사로서 윤석열정부의 ‘북한인권 증진’과 ‘자유민주평화통일담론’ 기조를 확산시키는데 미약하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1980년대 초 설립,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정책들에 관해 직접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아울러 자문에 응하기 위해 발족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현재 민주평통은 윤석열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김관용 수석부의장 및 석동현 사무처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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