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7일 낮 12시 11분께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 내 컨베이어 벨트에서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포스코 자체 진화대와 광양소방서 금호 119안전센터는 소방장비 17대와 대원 40여명을 투입해 화재 신고 접수 27분 만인 낮 12시 38분께 진화작업을 마쳤다.
이 불로 원료부두 컨베이어 벨트 약 12m 가량이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석탄 코크스를 싣고 들어오는 컨테이너 벨트에서 불이 붙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