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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 이룸 EDU&C와 베트남 한글교육 협력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
사진:국민대학교-이룸 EDU&C MOU 체결식 기념 사진〈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이하 국민대)가 이룸 EDU&C(대표이사 임한경)와 지난 9월 27일 국민대학교 산학협력관 404호에서 베트남 현지 한글교육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룸 EDU&C의 임한경 대표이사, 국민대학교 이인형 산학협력단장, 양민화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장(교육학과 교수)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본격적인 상호 협력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한국어 기초 읽기쓰기교육과 관련해 △교육프로그램 공급 및 운영 △전문교사 양성 및 지원 △업무지원 및 네트워킹 등 한국어 교육의 베트남 현지화에 공고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룸 EDU&C는 교육사업 및 컨설팅 전문기관으로서 2023년 베트남 하노이에 ‘공부의 신’이라는 교육법인을 자회사로 설립해 한국어·영어·베트남어 등의 어학분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수의 베트남 현지 학교와의 협약 및 협업을 통해 제2 외국어로써의 한국어 보급과 교육지원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이룸 EDU&C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ERiD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센터장 양민화)가 정부 R&D사업을 통해 개발한 한글 기초읽기쓰기 교육프로그램인 '깨디와 한글마법사'를 베트남에 공급하고, 현지인 한국어 교원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룸 EDU&C 임한경 대표이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문화와 언어를 전파하는 사업에 국민대학교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국민대학교 이인형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MOU를 통해 대학의 교육 콘텐츠를 십분 활용해 언어 교육 분야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이룸 EDU&C가 베트남에서 외교관이자 문화전도사로서 역할을 수행해 한국어의 위상을 드높이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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