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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미래” SGC에너지, 제3호 SGC숲 조성
2021년부터 숲 조성 활동 진행
SGC그룹 임직원이 SGC숲 조성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C에너지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GC에너지는 경기도 과천초등학교에 제3호 SGC숲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숲 조성에는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신입사원을 포함한 SGC그룹사 임직원 약 50명이 참여했다.

SGC그룹 임직원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해 과천초등학교 전체 28학급에 멸종위기종 자생식물 파초일엽 등 총 736그루의 반려 식물을 전달하며 ‘교실숲’을 조성했다. 교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학교 울타리를 따라 에메랄드그린 및 다년생 초본식물 등을 심는 ‘울타리숲’도 만들었다.

이번 활동으로 SGC그룹이 각 학급의 학생들에게 전달한 반려 식물의 수만큼 학생들 각각의 이름으로 멸종 위기 아기 나무가 양묘장에 심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반려 식물 화분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개인별 고유 트리코드를 등록하면 아기 나무의 성장 과정을 받아볼 수 있다. 향후 멸종 위기 묘목이 자라나면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숲에 심기거나 멸종 위기 식물이 필요한 곳으로 옮겨진다.

SGC숲은 2021년부터 진행된 SGC그룹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미래 세대 주역인 학생들의 환경보전 의식 고취에 이바지하고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1호 SGC숲은 양재초등학교에, 제2호 SGC숲은 원당초등학교에 조성됐다.

SGC그룹은 지금까지 3차례 조성한 SGC숲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5t감축, 미세먼지 11㎏ 흡수, 산소 57t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승용차가 30만8700㎞ 주행할 경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며 공기청정기를 1296만시간 가동해 흡수한 미세먼지량과도 같은 효과이다. 약 5300명의 사람이 소비하는 산소량과 동일한 수치다.

서영현 SGC에너지 지주 총괄임원 전무는 “다음 세대에게 가치 있는 세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며 “SGC그룹은 ESG 경영 내재화에 주력하며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달성 위한 전략과 활동을 끊임없이 모색할 방침”이라고 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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