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진흥협회(이사장 이금옥)는 이달 21~22일 양일간 ‘2023년 제9회 코리아포트폴리오(데이KPD)’ 행사를 서울미술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미술인재교육을 양성하기 위한 국제 교육미술박람회 KPD는 매년 10여개 해외 예술대학 관계자들이 참석을 해 왔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가 잠시 중단돼 오다 지난해 어렵게 다시 재개했다.

올해는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대학에서도 참가를 희망하는 등 해외에 많은 대학들이 행사에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KPD 행사에 참여를 신청한 대학으로는 미국에서 링링대학교, OTIS 예술 칼리지, VCUarts, CCS, UNLV, MICA, CCA, SAIC, SCAD, CIA, PNCA, SVA, 토마스 제퍼슨대 등이 있으며, 영국대학으로는 에섹스 대학과 골드스미스 대학이 참가를 신청했다.

KPD행사와 함께 이달 23~26일 진행하는 국내 예술학교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학교 이외에 좀 더 다양한 학교들이 참여함으로써, 직접 참석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전문적인 포트폴리오 피드백을 받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참여학교 지역도 기존 서울 중심에서 강원도와 부산 등으로 확대돼 전국단위의 예술학교 투어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특별강연을 마련해 향후 예술산업의 방향과 아트테크놀리지 동향, 각 학교별 특색에 맞는 교육내용 등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금옥 한국미술진흥협회 이사장은 “KPD에 참여하는 해외 예술 명문학교 관계자들이 직접 강연에 참여해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과정을 처음으로 진행을 하려고 한다” 면서 “이번 특별강연은 학생들이 미래의 비전과 진로를 정하고 자신의 학업에 대해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포트폴리오 데이(KPD)와 예술학교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글에서 ‘한국미술진흥협회’를 검색하면 자세하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