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이 관광분야 국제회의연합 총회로 아시아·태평양 중심에 서고, 동시에 서울관광의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도 열어 주마가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의회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2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제1회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엔데믹과 관광시장 정상화를 계기로 서울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미래와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학·협회, 관광-MICE기업 등과 함께 참가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국제회의연합(UIA) 아시아 태평양 총회’와 함께 진행된다.
제10회 국제회의연합(UIA) 아태총회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와 지속가능성(UN-SDGs)의 동향 및 실천사례’를 주제로 오는 11~13일 진행된다.
서울 야경 |
서울관광 경쟁력 강화 심포지움의 경우, 첫 세션에는 익스피디아 셀린 위커호프(Celine Wickerhoff) 이사가 ‘ICT 최신 동향에 따른 관광경쟁력 강화방안’의 발표와 관광 분야에서의 4차산업혁명, 그리고 기술의 발전과 관광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은 경희대학교 호스피탈리티 경영학과의 김대관 교수를 좌장으로, 윤희식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박상원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교수, Answer for Associations의 안젤라 쉘리턴(Angela Sheliton) 대표가 참여하여 ICT 최신 동향에 따른 관광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업계, 학계의 다각적인 논의를 펼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콘텐츠미디어산업 전문가 노가영 작가의 ‘한류문화콘텐츠 중심의 관광경쟁력 강화방안’의 발표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K-관광상품 및 서울관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은 한국관광학회 고계성 학회장을 좌장으로 전 KT 미디어 본부 콘텐츠 상무이자 현 스토리타이거 대표인 강인식 상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윤경 콘텐츠연구 본부장, 비즈니스 이벤트 네트워크 폴라 론트리(Paula Rowntre) 대표이사가 참여하여 콘텐츠와 관광에 대한 학계와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교류한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