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오른쪽부터) LIG넥스원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윤정원 AWS코리아 대표(공공부문)가 5일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IG넥스원은 5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대회의실에서 메가존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와 ‘미래 우주·국방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미래 국방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우주·국방 클라우드 전환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주·국방 클라우드 분야에서 ▷연구과제 공동 기획 및 제안 ▷기술 동향 교류 ▷글로벌 비즈니스 상호 협력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빠르게 확장되는 전장(우주, 사이버, 무인화 등)에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방위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보안 전략 등 지원 가능한 영역을 모색할 계획이다.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LIG넥스원이 필요로 하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불어 LIG넥스원 및 우주・국방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 협약의 첫 번째 후속 작업으로 3사는 12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K-국방의 미래는 클라우드 위에서 시작된다’라는 제목의 국방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한다. LIG넥스원은 세미나에서 ‘우주와 사이버로 전장 확대를 대비한 전술이동통신체계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