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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1%나눔재단, 포항·광양 장애인 4000명에 ‘희망’ 전파
포항 북부장애인복지관서 139명에 맞춤형 보조기구 전달
장애인 가정 25가구…아동・청소년 공간 11곳 등 리모델링
포스코1%나눔재단이 포항 북부 장애인복지관에서 희망날개 장애인 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했다. [포스코1%나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5일 포항지역 장애인 지원 사회공헌사업인 ‘희망날개·희망공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날개’는 포항·광양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인천, 성남, 안산, 세종, 천안, 구미)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공간’은 장애인 가정과 아동·청소년시설을 리모델링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날 재단은 포항 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139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또 희망공간 사업 참여 가정을 방문해 리모델링 준공 현판식도 가졌다.

재단은 ‘희망날개’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781명의 장애인에게 의족・휠체어・안구마우스・경기용 장비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스포츠 의족과 경기용 휠체어 등을 지원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준비에 힘을 실었다.

포항과 광양지역에서 진행하는 ‘희망공간’ 사업은 작년까지 48개 장애인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올해는 저소득 장애인 25가구와 장애인 안전시설이 필요한 아동복지시설 11개소의 거주공간 문턱제거, 실내 화장실 신설, 안전 손잡이, 경사로 설치 등 장애 맞춤형 시설개선을 했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포항 및 광양지역 장애인 4000여 명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생활 편의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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