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충장축제 캐릭터 '충장 프렌즈'와 추억유랑단 그리고 광주버스킹월드컵 참가자들이 제20회 추억의 충장축제 성공 개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5·18민주광장, 충장로, 금남로 일원에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치약, 꽃봉오리차, 전통주, 화장품, 의류 등 조선대 가족회사가 만든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중인 8~9일 충장축제와 연계해 가족회사 및 입주기업 우수 제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대(LINC3.0사업단), 호남대(LINC3.0사업단), 광주테크노파크(I-PLEX)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광장 분수대 맞은편 충장로 입구에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조선대 LINC3.0사업단이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제품들과 힐링스, 주식회사 광지주, 담청랩, 버들숲청년창작소 등 조선대 가족회사의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화장품, LED화분재배기, 공예품, 셔츠, 전통주, 천연염색 제품, 유산균 제품, 강정, 빵, 잼, 유자청, 커피원두, 폴리덴탈케어치약, 치과전용 칫솔 등이 있으며 조선대 LINC3.0사업단은 현장에서 홍보 및 할인판매(10~50%)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미래상상만화가(이정문 화백) 초청 만화 이벤트, 재밌는 룰렛게임, 캐리커쳐, 가죽공예, 풍선아트, 무엇이든물어보살(인생상담), 뱅쇼 시음, 젤리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재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충장축제의 성공을 기원함은 물론 그동안 산학협력으로 지원해온 대학 LINC3.0사업단(조선대, 광주대, 호남대) 가족회사와 I-PLEX 입주기업의 우수 상품들의 사업화를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