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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사기 예방 플랫폼 ‘인피니그루’ 서울시장상 수상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인피니그루(오른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신한은행과 공동 주최한 ‘제2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금융사기 예방 플랫폼 기업인 ‘인피니그루’를 서울시장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의 합성어로 서울시가 유망 핀테크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혁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예비 유니콘 핀테크 기업 육성 공동 프로젝트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시장상인 인피니그루를 비롯해 금융데이터 분석·가공 솔루션 개발 기업인 ‘씨즈데이터(신한은행상)’, 맞춤 정책서비스 추천 플랫폼 ‘웰로(피노베이션상)’ 등 3개 기업이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월 지원한 핀테크 스타트업 159개사를 대상으로 서면·대면 심사를 통해 신한은행과 협업할 기업 6개사를 선발했다. 6개 기업은 4개월 간의 챌린지 기간 동안 신한은행과의 협업과 멘토링, 서울핀테크랩, 신한퓨처스랩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았다. 이러한 협업 끝에 최종 3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각 기업은 사업화지원금 1000만원과 국내 최대 핀테크 인큐베이터인 서울핀테크랩 입주 자격을 얻게 된다. 신한퓨처스랩의 육성 프로그램 참가 혜택도 받는다.

서울시장상을 받은 인피니그루는 보이스 피싱 등 소비자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위해 신한은행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씨즈데이터는 금융거래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및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웰로는 기업·개인 대상 맞춤형 정책 추천 서비스를 위해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 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행사 첫날인 지난 4일 진행됐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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