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고용노동청이 지난해 1월부터 고령자가 사업장에서 더 오랫동안 일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고령자 고용지원금’ 제도를 시행한다.

광주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고령자 고용지원금’은 취업이 어려운 고령자의 고용 안정·촉진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에 60세 이상 근로자 수가 증가한 우선지원 대상기업 또는 중견 기업에게 고용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은 2년 간이며 규모는 60세 이상 근로자가 1명 증가할 때마다 분기 당 30만 원씩이다.

다만 분기별 월 평균 피보험자 수 30% 내에서 최대 30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주는 분기 별로 ‘고령자 고용지원금 신청서’를 작성, 사업장을 관할하는 고용센터 기업지원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용보험시스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고, 올해 3분기 고령자 고용지원금을 받으려면 이 달 안에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