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탕후루도 편의점에서…GS25, ‘아이스딸기탕후루’ 단독 출시
“쿠캣과 협업 통해 최근 2년간 냉동디저트 매출 350%↑”
모델이 GS25가 출시한 ‘아이스딸기탕후루’를 선보이고 있다. [GS25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국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색 디저트 ‘탕후루’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GS25는 5일 ‘아이스딸기탕후루’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탕후루 열풍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근거리 편의점을 통한 탕후루 출시 요청이 쇄도해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GS25는 설명했다.

아이스딸기탕후루는 GS25가 쿠캣과 공동 기획해 내놓은 차별화 냉동 디저트 상품이다. 국내산 딸기를 설탕으로 코팅한 후 얼리는 등의 공정 방식으로 딸기 본래의 상큼함과 달콤한 설탕 코팅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잘 살려 낸 것이 아이스딸기탕후루의 가장 큰 특징이다.

구매 즉시 취식해야 하는 시중 상품과 달리 대량 구매해 냉동고 등에 보관 후 원할 때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어 소비자의 취식 편의성도 크게 향상 될 것으로 GS25는 전망했다.

GS25는 아이스딸기탕후루를 시작으로 탕후루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쿠캣과 협업한 냉동 디저트 분류의 카테고리 킬러 상품을 집중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GS25는 지난해부터 쿠캣과 상품·마케팅 시너지를 본격화하며 냉동 디저트 매출 규모를 폭발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쿠캣의 인기 냉동 디저트 18종을 GS25의 전략 상품으로 도입·육성하는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최근 2년간(2022년~2023년 9월) 냉동 디저트 분류 매출은 직전 2년간(2020년~2021년 9월) 매출 대비 무려 350.4%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GS25는 설명했다.

이지윤 GS리테일 냉동간편식 MD는 “이번에 선보인 아이스딸기탕후루와 같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먹거리를 한발 앞서 발굴해 선보여 가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편의점 냉동 먹거리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우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