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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 방문캠페인(방캠) 런던 진출, 방한 세몰이
K-팝, 전통문화 어우러진 버라이어티쇼
한영 수교 140주년 코리아 온 스테이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리나라에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국내외 여행자들이 둘러보면서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안목을 경험토록 유도하는 K-헤리티지 트래블 프로젝트,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이 영국 런던에 진출한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KBS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한영 수교 140주년 특집-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Korea On Stage in London)공연이 오는 11월 8일 수요일 저녁 7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다.

요즘 세대를 초월해 동서양을 넘나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잔나비
발랄한 가야금 연주자, 야금야금
영국 출신 싱송라, 헨리 무디

'코리아 온 스테이지' 특별 공연은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문화유산과 K-팝의 어우러짐을 담은 공연으로 매년 기획되었다.

2020년 수원화성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해외로 진출하여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다. 팬데믹 이후 최초로 대규모 해외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1만여명의 관객이 수용 가능한 웸블리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케이팝(K-Pop), 가야금 연주 등 버라이어티쇼=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런던에서 특별하게 개최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가야금 연주자 ‘야금야금’(Yageum Yageum)’이 출연해 한국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에이티즈(ATEEZ), 피원하모니(P1Harmony), 스테이씨(STAYC), 잔나비, 이영지 등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는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싸이커스(xikers),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등 최근 국내외에서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K-팝 5세대 그룹들이 출연한다.

피원하모니
이영지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스테이시
싸이커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또한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헨리 무디(Henry Moodie)가 특별 출연하여 양국의 우정을 다지고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번 ‘코리아 온 스테이지’의 진행은 배우 공승연이 단독으로 맡는다.

▶한국 문화유산 여행 실감 전달, KBS 지구촌 송출= 공연 중에는 ▷한국과 영국 두 나라 문화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만나 이어온 이야기 ▷대한민국 왕의 길의 이야기를 담은 ‘더 로얄 로드(The Royal Road)’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경복궁, 덕수궁, 인사동, 남산 이야기 등 다양한 VCR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대표 관광지를 공연을 찾아온 관람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문화유산 굿즈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한영 수교 140주년 특집-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 공연은 11월 말 KBS 2TV를 통해 방영하며, KBS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될 예정이다. 공연의 현지 홍보 등은 최근 한국을 대표하는 K-팝 해외 공연 기획 전문업체인 ㈜마이뮤직테이스트(MMT)가 맡아 함께하고 있다.

왕가의 덕수궁 산책

공연을 기획한 박준우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예술실장은 “한국과 영국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현지에서 선보이는 만큼, ‘코리아 온 스테이지’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K-Pop 아티스트의 열정적인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2020년 시작된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의 원형인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사업이다. 오는 11월 영국 런던에서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 공연 이외에도 영국 런던에서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유산 홍보 행사를 주영한국문화원과 함께 개최한다. 방문 코스 ‘소릿길’ 체험 구역(존)인 ‘소·릿·공·감’, 문화유산 미디어 아트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사진=KBS, 각 소속사 제공]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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