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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제2회 대구콘텐츠페어(DCCF) 오는 6일 엑스코서 개막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게임, 웹툰, 캐릭터 등 지역 콘텐츠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대구콘텐츠페어(DCCF)'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시 교육청이 후원하며 대구디지텉혁신진흥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Play 콘텐츠, Enjoy 대구'를 주제로 게임쇼, 웹툰 페스타, 콘텐츠 전시·체험, 크리에이터 시연,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기업투자상담회 등 콘텐츠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게임 분야는 지난 대구콘텐츠페어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이터널 리턴 1.0'이 올해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대표 게임사인 라온엔터테인먼트는 '테일즈 런너'와 '고스트워'로 참여하고 엔젤게임즈는 '신의 탑M:위대한 여정'과 개발 중인 신작 '원더러스:이터널 월드'를 선보인다.

웹툰 분야는 기업전시 홍보부스, 전문가 컨퍼런스 및 유명 웹툰작가 초청강연 등 산업관계자와 일반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막일인 6일에는 김규삼 작가가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웹툰의 무한 성장스토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7일은 웹툰 '윌유메리미'의 작가 마인드C와 웹소설 '슈퍼스타 천대리'의 박경원 작가가 연사로 나와 각각 웹툰과 웹소설의 창작 과정, 그리고 원천IP(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로서의 웹소설과 웹툰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최근 일본 웹툰·웹소설 플랫폼 픽코마에서 7월 신작 1위를 차지한 인기 웹툰 '복수를 후원해주세요'의 제작사 ㈜스튜디오 니니(대표 배현필)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지역 웹툰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2023 대구콘텐츠페어(DCCF)를 찾는 국내외 콘텐츠산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의 발판을 마련한다.

웹툰문화 거점기관인 대구웹툰캠퍼스에서는 지역작가의 작품전시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하는 한편 "제3회 대구웹툰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인재들을 위한 채용박람회에는 게임기업 12개사와 콘텐츠 기업 5개사가 참여하며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 특강 및 개별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콘텐츠페어(DCCF)를 통해서 콘텐츠 산업이 지역의 중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신산업 융합형 콘텐츠 육성정책을 통해 우수한 지역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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