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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하람 "내 여친은 다이빙 조은지"…깜짝 공개 [항저우AG]

[우하람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그의 여자친구는 조은지(26·인천광역시청)로 '수영계'에서는 모두가 아는 다이빙 커플이다.

우하람은 지난달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이재경(24·광주광역시체육회)과 함께 1∼6차 시기 합계 393.00점을 얻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하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족과 여자친구, 팀 동료 등 모든 분께 이 은메달이 추석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취재진이 "여자친구를 공개하는 건가"라고 묻자, 우하람은 "여자친구가 누군지는 모두 알고 계신다.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우하람(오른쪽), 이재경이 메달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

우하람의 여자친구 조은지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부에 출전한 조은비(28·인천광역시청)의 동생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우하람과 남자 싱크로 스프링 3m 은메달을 함께 딴 이재경도 '다이빙 부부'다. 다이빙 선수 출신 김유나 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우하람은 이번 연기로 아시안게임 9번째 메달을 땄다. 우하람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땄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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