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석 귀성·귀경 행렬로 양방향 정체 지속…서울→부산 6시간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성묘와 늦은 귀성 차량이 몰리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양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주요 도착지별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4시간 33분, 광주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3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의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51분, 대구 5시간 11분, 광주 4시간 59분, 대전·강릉 3시간으로 예측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반포 10㎞, 북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20㎞, 청주분기점∼청주 휴게소 부근 22㎞, 영동 부근∼옥천4터미널 부근·북대구 부근∼칠곡분기점 부근 9㎞ 등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부산 방향은 서울요금소∼수원·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1㎞, 안성∼북천안 부근 13㎞, 천안분기점 부근∼죽암 휴게소 44㎞, 화덕 분기점 부근∼비룡분기점 12㎞, 경주터널 부근∼경주 15㎞ 등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당진분기점∼서해대교 19㎞·서김제 부근∼동서천분기점 21㎞, 목포 방향에서는 동서천분기점 부근∼군산 10㎞, 순산터널 부근∼용담터널 6㎞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일죽 부근∼모가 10㎞·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8㎞, 남이 방향은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11㎞·오창∼남이분기점 13㎞ 등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분기점∼새말 14㎞·이천 부근∼여주분기점 부근 8㎞, 인천 방향은 덕평 휴게소∼양지터널 부근 12㎞·부곡∼반월터널 부근 7㎞ 등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가 예상한 이날 전국 교통량은 627만대다. 귀성 방향은 오후 8∼9시, 귀경 방향은 다음 날 오전 2∼3시께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r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