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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레스 ‘폰프로젝션·헤드램프’ 단점 사라졌다…KG 모빌리티 ‘리부팅 캠페인’
스마트미러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단행
광역서비스센터 개소…정비 편의성 확대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KG 모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KG 모빌리티가 볼륨모델로 자리매김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토레스’ 구매 고객을 위한 ‘리부팅(Re-Booting)’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감사 캠페인을 전개했다.

3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출시 1년을 맞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구매 고객에 대한 불편 해소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고객 감사 캠페인’을 시행했다.

먼저 다수의 운전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미러링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만족스러운 주행 경험을 느끼도록 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소프트웨어 자가 업데이트로 이용할 수 있다. 제조사 정책에 따라 업데이트로 이용이 어려웠던 애플 카플레이는 별도 무선 미러링 어댑터를 지급해 이용하도록 개선했다. 9월 이후 생산되는 토레스 모델은 스마트미러링이 일괄 지원된다.

헤드램프 눈쌓임 현상과 관련해 개선점을 찾아 고객들에게 방지 커버도 지급했다. 또 토레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인포콘 무상서비스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품질 및 상품성 불편사항도 조치했다.

KG 모빌리티 서비스센터 직원이 차량을 점검하는 모습. [KG 모빌리티 제공]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화한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경기도 군포에 광역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KG 모빌리티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통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일대의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일 준공된 광역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000여 평에 정비시설 3개 층, 사무시설 2개 층 규모로 연간 1만6000대 수준의 정비 능력을 보유했다.

차체 교정 장비인 ▷최신 판금 셀렉트 ▷지그 장비 및 도장 ▷샌딩룸 보유 ▷전기차(EV)전용 정비공간 확보 ▷절연 강화타일 설치 ▷정비용 EV충전기 설치·전용설비 구비 ▷최신 하이브리드형 검차장비 도입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 설치는 물론 고객휴게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향후 전국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망을 확대해 고객 사후 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5일 광역서비스센터 개소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KG 모빌리티 제공]

한편, KG 모빌리티는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4 토레스’와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토레스 밴’과 ‘토레스 바이퓨얼’ 등 스폐셜 모델을 통해 내수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2024 토레스’는 ▷오토 라이트 컨트롤 ▷우적 감지 와이퍼 ▷스마트 하이빔 ▷스마트 미러링 ▷스마트키 시스템을 적용했음에도 가격을 55만원 내린 2797만원으로 책정했다. T7 트림은 기존 모델에 ▷동승석 파워 시트 ▷SUS 도어스커프 ▷스마트키2개+디지털키 ▷3D 매쉬매트 등을 기본 적용하고, 판매 가격을 3174만원으로 유지했다.

1843ℓ의 적재공간에 300㎏ 중량의 짐을 실을 수 있는 ‘토레스 밴’은 ▷개별소비세 5% 면제 ▷교육세 면제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판매가격은 ▷TV5 2627만원 ▷TV7 2943만원이다.

한 번의 주유로 1000㎞ 이상 주행이 가능, 가솔린의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갖춘 ‘토레스 바이퓨얼’의 가격은 ▷TL5 3127만원, ▷TL7 3504만원이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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