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남자 80㎏급 결승전에서 한국 박우혁(오른쪽)이 요르단 엘샤라바티를 발차기로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태권도 남자 80㎏ 박우혁이 이번 대회 겨루기 한국의 3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박우혁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0㎏급 결승에서 엘샤라바티(요르단)를 라운드 스코어 2-0(8-5, 6-5)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우혁은 16강과 8강을 비교적 쉽게 통과했지만 준결승에서 이란의 바르코다리와 접전 끝에 2-1로 어렵게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겨루기에서 남자 58kg급 장준, 여자 53kg급에서 박혜진에 이어 박우혁이 3번째 금메달을 가져오며 4일 연속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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