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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달에 착륙한 최초 커피’…네스카페, '숫자로 보는 네스카페' 인포그래픽 공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네스카페가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을 앞두고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로서 지금까지 걸어온 역사 및 주요 스토리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스카페는 1938년에 탄생한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로, 그 시작은 1920년대 말기로 올라간다. 당시 커피의 주요 산지인 브라질에서 커피 풍년으로 시세가 폭락하며 농민들이 몰락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브라질 정부가 커피 원두의 보존 문제 해결을 위해 네슬레에 도움을 요청했고, 네슬레 커피 전문가인 막스 모겐탈러가 인스턴트 커피를 개발해냈다. 이후 1년만에 현재 인스턴트 커피와 비슷한 형태의 커피를 ‘네스카페’라는 이름으로 출시하게 됐다.

1953년에는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오른 에드먼드 힐러리와 텐징 노르게이가 에베레스트 산에 등반할 당시 촬영한 사진에 네스카페 캔 커피가 함께 등장했다. 그 후 1969년 네스카페는 아폴로 11호 승무원과 함께 달에 착륙한 첫 번째 커피로 기록되기도 했다.

네스카페가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건 네슬레코리아가 설립된 1979년 이후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롯데그룹과 네슬레의 합작법인 롯데네슬레코리아가 국내에서 네스카페 인스턴트 커피의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후 네스카페의 대표 제품으로 불리는 ‘네스카페 수프리모’를 출시했다.

현재, 네스카페는 전 세계 18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매초 5500잔 이상 소비될 만큼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네스카페는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 기업으로서 커피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한 ‘컵오브리스펙트(Cup of Respect)’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네스카페는 커피 재배 농장 추적, 내부 책임 재배 기준에 따른 커피 생산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네스카페 커피의 75%가 책임감 있게 재배된 커피다. 2025년까지 커피 농가와 상생하며 윤리적으로 재배된 원두를 100% 사용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커피 농가 생계 향상을 위해 90만 명 이상의 농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2억 3500만 개의 커피 묘목을 제공하고 있다.

네스카페 관계자는 “세계 커피의 날을 앞두고 네스카페의 역사 및 주요 업적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네스카페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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