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소원·아열대온실·난대림 탐방로 등 야외시설 대상
완도 수목원 |
[헤럴드경제(완도)=김경민기자]전라남도 완도수목원(원장 진호춘)은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야외 전시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방문객이 난대림에서 산림휴양과 함께 수목원 곳곳을 걸으면서 관람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개방시설은 31개 전문소원, 아열대온실, 상왕봉 등산로, 난대림 탐방로 등이다. 산림박물관, 산림전시관 등 실내시설은 미개방한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이다.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등 765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늘푸른 숲과 청정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2023년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의 우애를 다지고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