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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 3사,기업메시징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 운영
스팸·스미싱 고객 피해 최소화
기업이 로고나 브랜드 대표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는 브랜드 프로필 기능을 적용한 예시. [이통 3사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이동통신 3사(KT·SK텔레콤·LG유플러스)가 추석 명절과 연말연시에 증가하는 스팸과 피싱, 스미싱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메시징 서비스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통 3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는 기업이 발송하는 메시지에 전화번호 대신 각 기업이 브랜드 프로필로 등록한 로고나 브랜드 이미지 등을 삽입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안내한다.

이통 3사는 지난해 말부터 기업이 로고나 브랜드 대표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는 브랜드 프로필 기능을 RCS비즈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특정 기업에서 보낸 메시지라는 것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한 번 등록으로 일반메시지(SMS·LMS·MMS)와 RCS(채팅플러스)에 모두 적용되며, 기업이 등록한 이미지는 도용이 불가능해 스팸이나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오인 받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이통 3사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통해 브랜드 프로필 등록이 활성화 되면 기업과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업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통 3사 관계자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명확한 발송처가 명시된 기업 메시지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송하는 기업과 수신하는 고객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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