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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의 수산물은 삼치·대하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10월 이달의 수산물로 삼치와 대하가 선정됐다. 삼치는 등푸른생선으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DHA와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대하는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주로 잡히며 초가을이 제철이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이달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등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는 섬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전남 신안군 둔장마을과 경남 고성군 룡대미마을을 선정했다. 둔장마을에는 둔장해변과 무인도인 할미도를 연결하는 무한의 다리가 있고, 룡대미마을에는 보리섬 생태탐방로가 있다.

이달의 해양생물로는 해마(Hippocampus haema)를 뽑았다. 해마는 전 세계 다양한 해마류 중 한국과 일본에서만 발견되는 종이다.

이달의 등대에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흑산도항방파제등대가 선정됐다. 1970년 5월에 첫 불을 밝힌 흑산도항방파제등대는 '천사의 섬'으로 알려진 신안군의 이미지를 살려 천사의 날개와 선박 형상이 어우러진 '천사의 등불'로 2013년 9월에 재탄생했다.

이달의 해양유물에는 바르톨로메오의 해도첩(Isolario)을 선정했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본 해도첩으로, 제작자 바르톨로메오는 15번 지중해를 항해하고 실제 관측한 자료로 이 해도첩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있는 상백도를 뽑았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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