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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53호 A-벤처스에 동물의약품 생산 '그라스메디' 선정
첨단 기술 기반 개·고양이 맞춤형 의약품 등 개발
최진식 주식회사 그라스메디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인 '에이(A)-벤처스' 53호 기업으로 그라스메디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라스메디는 반려동물 의약품, 보습제 등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펫테크 전문기업이다. 그라스메디는 앞서 고양이 턱 피지 제거제를 개발해 미국, 일본 등에 4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는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자체 개발한 장전달체 기술을 접목한 국내 고양이 품종(코리안숏헤어) 전용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임상 실험 중이다. 또, 항염, 항균, 가려움 완화 등의 효과를 나타내면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크게 낮춘 아토피 치료 외용제를 개발해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최진식 그라스메디 대표는 “반려동물 맞춤형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내를 넘어 2030년 세계 10위권 동물 제약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면서 “내년 하반기 강아지 아토피 치료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을 선보이며 국내 선도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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