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60과 관련된 키워드 주자 공모
2선 이병선 시장도 60세
2015년 자료사진.[속초시 제공] |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은 다음달 4일 제58회 설악문화제 및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성화 채화 및 성화 봉송행사를 개최한다.
성화 채화는 다음달 4일 오전 설악산 권금성에서 진행된다. 채화된 성화는 안전 램프에 담겨 차량으로 교동사거리까지 봉송 후에 첫 주자에게 전달해 오전 11시부터 교동사거리에서 출발해 설악 로데오거리를 따라 속초시청까지 16개 그룹 60명의 주자가 성화를 봉송한다.
재단은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숫자 60과 관련된 키워드를 가진 주자를 공모했다. 주자 모두 60세를 맞이한 그룹, 각 근무 년수의 합이 60인 그룹, 60회 졸업기수 그룹 등을 선발했다,
이외에도 시 주민자치위원회, 모범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가해 시민의 손에서 손으로 직접 성화를 봉송한다.
마지막 주자를 통해 이병선 이사장(속초시장)에게 최종 전달되는 성화는 시청 본관 1층에 마련된 성화 안치대에 보관하였다가 제58회 설악문화제가 시작되는 다음달 6월 산신제례를 시작으로 용왕제, 성황제, 삼신합동제례를 거쳐 다음달 8일 치러지는 송신제까지 행사장 내에 마련된 제례당에서 축제기간 동안 계속해서 불을 밝힐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도 60세이다.
이병선 이사장(속초시장)은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설악산에서 이뤄지는 성화 채화와 설악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펼쳐질 성화 봉송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축제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성화 봉송 행사로 인해 10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교동 사거리부터 수복탑 사거리까지 상행(시청 방면)방향이 통제된다. 이에따라 중앙로 일대 시내버스 상행 노선 운행이 수복로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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