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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협회, 파나마 대사관에 운하 체선 문제 개선 요청…극심한 가뭄 탓
대사관 “시설 개선 및 투자 방안 추진”
24일(현지시간)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려는 화물선들이 길게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대형 화물선의 운하 통과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인근 가툰호수 수위가 떨어지자 파나마운하 당국은 통행 선박 수를 제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25일 해양수산부와 파나마 대사관을 방문해 파나마 운하 체선(작업 대기하는 선박이 누적된 상태) 및 수위 저하 문제를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해운협회는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주한 파나마 대사를 만나 운하 통항량 제한 조치에 따라 발생하는 체선 현상을 해결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최근 파나마 운하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운하 수위가 저하된 데에 따라 선박 통항량을 통제하고 있다.

파나마 대사관은 근본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 개선 및 투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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