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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추석 연휴 감염병 관리·비상 진료 체계 구축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비상 진료와 감염병 관리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응급환자에 대한 비상 진료를 위해 도와 시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으로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응급의료기관 37곳은 24시간 상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일반 병의원 778곳, 휴일 지킴이 약국 690곳은 연휴 기간 계획에 따라 운영하도록 한다.

또 코로나19 진단검사와 확진자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별진료소 41곳(보건소 23곳, 의료기관 18곳)을 운영하고 중·준증 환자와 소아·분만·투석 환자 등을 위한 병상도 가동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현황 및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19안전신고센터, 경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재난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3곳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한다.

닥터헬기는 상시 출동 대비 태세를 갖춰 중증 응급환자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지원한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연휴 동안 비상진료에 협조하는 병·의원 및 휴일 지킴이 약국에 감사하다"며 "이번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진료 공백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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