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개최한 ‘CJ 바이오 탤런트 커넥트(BIO Talent Connect)’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일류 석학과의 만남을 통해 최신 ‘이머징 테크(Emerging Tech)’ 트렌드를 확인하고 우수 학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스턴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매사추세츠공대(MIT)·하버드대 등 주요 대학과 벤처기업 등이 몰려 있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다.

CJ제일제당은 MIT 교수와 이 대학 출신의 대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과 바이오 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논의했다. CJ제일제당의 R&D(연구·개발) 전문가 그룹인 ‘CJ 인스티튜트(CJ Institute)’ 소속 자문위원과도 기술·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한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LabCentral)’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 지사를 방문해 바이오 테크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최고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하버드대 캠퍼스에서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CJ 바이오 탤런트 커넥트(BIO Talent Connect)’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마이크로바이옴·그린바이오 분야의 차별화한 R&D 역량과 최고 수준의 인프라, 혁신적인 조직문화와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등을 소개하고 커리어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현 CJ제일제당 BIO HR 경영리더는 “글로벌 석학·전문가와 함께 나눈 온리원적인 인사이트와 글로벌 최고 인재 확보가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의 초격차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새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