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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운용TDF, 수익률 TOP10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편입 ‘1위’ [투자360]
디폴트옵션 수익률 TOP10 포트폴리오 비중 1위
펀드 규모 대비 '깜짝 성과'에 TDF 강자로 '우뚝'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TDF(타겟데이트펀드)가 디폴트옵션 수익률 선두그룹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이 포트폴리오에 가장 많이 편입한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디폴트옵션(사전 지정 운용제도) 최종 승인 과정에서 한화운용은 TDF 기준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TDF 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디폴트옵션 수익률 상위 10위권 퇴직연금사업자의 5개 포트폴리오가 한화운용의 TDF를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운용의 TDF 편입비율이 국내 자산운용사 1위(28%)를 기록했다. 포트폴리오에 담긴 한화운용 TDF의 빈티지(Vintage) 역시 2040, 2045, 2050 등으로 다양했다. 빈티지란 TDF(Target Date fund·타겟데이트펀드) 상품명에 붙어있는 2030, 2040, 2050 등의 숫자로, 투자자가 은퇴를 목표로 하는 년도를 의미한다.

이 같은 수치는 한화운용의 TDF가 그만큼 많은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화운용의 TDF는 시중 5대 은행(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 모두가 편입하는 등 지난해부터 시행된 디폴트옵션 승인 과정에서 총 20개의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선택받아, 37개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디폴트옵션 적격 상품 발표 당시, 한화운용의 성적을 두고, 펀드 규모 대비 ‘깜짝 성과’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의 퇴직연금사업자는 각 사마다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으로 위험도를 나눠 이에 적합한 자산운용사의 금융상품을 편입·조합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고객들의 투자성향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상품 운용을 담당하는 자산운용사로서는 퇴직연금사업자들이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싶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TOP10 포트폴리오에 한화운용 TDF 편입비중이 가장 높다는 점은 ‘한화 LIFEPLUS TDF’가 그만큼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승에 많이 기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화운용은 모든 빈티지(2025·2030·2035·2040·2045·2050)의 상품이 최근 3년 수익률(21일, Fundsquare 기준)을 기준으로 3위 안에 들 만큼 ‘장기 성과’ 측면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일시적으로 치솟다 가라앉는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도 견조한 수익률을 내는 운용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높은 수익률 순으로는 2050, 2045, 2040 빈티지가 각각 19.27%(3위), 18.86%(2위), 17.71%(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 ‘LIFEPULS TDF’는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며,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더해 한화운용 직판앱인 파인(PINE)을 활용하면 보수가 최저 수준으로 적용되며 선취 수수료, 후취 수수료, 환매 수수료가 모두 없어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최적화된 TDF 상품이라 하더라도 저마다 장기 수익률과 위험대비 수익률, 변동성 및 환헤지 전략 등의 차이로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언제 어느 시점에 가입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TDF들의 성과 차별화 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면 좋은 투자 솔루션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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