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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인력공단, 직무 중심 HR 위한 2023년 직무능력 세미나 개최
직무 중심 HR 체계 강화 산업현장 중심 국가직무능력표준 제도 변화 강조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직무 중심 HR(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을 위한 직무능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기조 강연 ▷기업 직무 중심 HR 사례 공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제도 변화 방향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 기업 HR 담당자와 교육·훈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직무 중심의 인사 관리 필요성과 NCS의 변화 방향 등을 제언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 능력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서울대학교 나승일 교수는 ‘첨단 산업 인재 양성과 능력개발’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나 교수는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디지털·첨단 산업의 창의 인재 양성이 매우 시급하다"며 "재직자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을 위한 국가 단위 전략 수립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 채영진 기획처장은 ‘전력거래소의 직무 중심 HR 사례’를 발표하며, 직무 중심 HR 구축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NCS 제도 변화 방향에 대해 ▷미래 환경 변화를 고려한 직업기초능력 개편 방안(서울대학교 서예린 박사) ▷채용 분야 AI 활용실태 및 공정성 확보 방안(성신여자대학교 권오성 교수) ▷NCS 활용의 효과성 평가 방안(건국대학교 최충 교수) ▷NCS 활용패키지 개편과 NCS-SQF 연계 방안(케이엠플러스 컨설팅 김기용 대표) 등 4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여기서 SQF란 산업분야별로 현장에서 통용되는 직무를 표준화하고,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구조화한 것으로 교육훈련·학위·자격·경력을 연계하여 활용하는 체계를 말한다.

종합토론은 좌장인 한국직업자격학회 이승 회장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 간 직무 중심의 HR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인사관리에서 '직무'가 중심이 되는 시대"라며 "산업현장에 적합한 NCS 제도를 통해 기업이 직무 중심의 HR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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