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인바이츠 CI[CG인바이츠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CG인바이츠가 판권을 보유한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적응증에 대한 연구 결과가 오는 10월 20~2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공개된다고 25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에 따르면 ESMO에서 공개하는 캄렐리주맙 주요 연구 결과는 ▷절제 가능한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G/GEJ)에 대한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화학치료 3중 병용 임상 3상 첫 번째 중간 분석 결과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수술 전 항암치료요법으로 캄렐리주맙과 아파티닙 병용 임상 2상 결과 업데이트 ▷식도 편평상피세포암(ESCC) 환자 대상 수술 전 항암치료요법으로 캄렐리주맙과 화학치료 병용 결과 ▷진행성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1차 치료제로서 캄렐리주맙+냅-파클리탁셀과 파미티닙 3중 병용요법의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 결과 등이다.

앞서 캄렐리주맙은 여러 적응증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란셋 호흡기 의학 저널’에 등재된 임상 3상 결과에서 전체생존중앙값(mOS)은 27.9개월로 동종 폐암 면역치료 임상 연구 중 가장 긴 생존기간(OS)을 보였다.

CG인바이츠 관계자는 “ESMO를 통해 공개하는 총 13개의 캄렐리주맙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항서제약과 함께 개발 우선순위에 관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