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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칠곡군, 추석 맞아 소외계층 온정의 손길 잇따라
동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행복꾸러미나눔'행사를 진행했다.[칠곡군 제공]

[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추석을 맞아 경북 칠곡군에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동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옥수)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행복꾸러미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동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여해 지역내 취약계층 34가구에 식용유, 부침가루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행사꾸러미는 동명농협, 대경신협, 미조리장갑 등에서 후원한 물품으로 이웃의 따뜻하고 훈훈한 정이 느껴졌다.

또 벽산엔지니어링 주식회사(대표 김희근)는 지난 21일 지역내 경로식당 및 무료급식소로 활용되고 있는 칠곡사랑의집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전달했다.

서울 구로구에 본사를 둔 벽산엔지니어링은 칠곡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62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이어와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계화)도 지난 2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송편과 약밥, 약과, 과일 등을 직접 꾸러미에 담았으며 20여 종의 제수용품이 담긴 희망키트도 함께 지역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돌봄 이웃 2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추석을 맞아 지역내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하다"며 "지역사회 내 관심과 나눔으로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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