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10월 7일 호심미술관
‘그림자 도시:도시의 이면, 낙후의 얼굴’展
‘그림자 도시:도시의 이면, 낙후의 얼굴’展
광주대 출신 사진작가들 ‘다큐멘터리 도시 사진 기획전’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출신 사진작가 4명이 협업한 다큐멘터리 도시 사진 기획전 ‘그림자 도시:도시의 이면, 낙후의 얼굴’ 전시회가 23일 개막된다.
광주대 극기관 1층 호심미술관에서 오는 10월 7일까지 계속될 이번 기획전은 광주대 졸업생 박래현, 신경훈, 백호현, 채민영 등 4명의 작가가 총 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공항시장 프로젝트 2023년(박래현)’을 비롯해 ‘흔들리는 도시(신경훈)’, ‘피해:인간의 이기심(백호현)’, ‘서울의 내부(채민영)’라는 개인별 주제를 통해 두 얼굴을 가진 도시의 이면을 대중들과 공유한다.
최준호 호심미술관장은 “작가들은 과거와 현재의 양면성을 지닌 고향을 교차해서 바라보거나 환경과 기후 차원의 미래지향적 고민을 하면서, 도시 발전 속 낙후된 모습에서 모순적인 면을 찾는 작업을 통해 각자 내면의 생각을 담아낸다”며, “뉴트로의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 젊은 작가들의 다음 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