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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타이거즈, KT에 2-1 승리 …“7연패 탈출·5위”
KIA타이거즈 파노니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KT를 꺾고 7연패 늪에서 빠져 나왔다.

KIA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61승 2무 59패를 기록, SSG와 승차 없는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로 나온 파노니는 5.2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8안타를 쳐낸 KIA 타선은 이창진이 4타수 2안타, 김도영이 2타수 1안타 볼넷, 최형우가 3타수 1안타 1타점을 보였다.

파노니는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1회초 삼진 1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2회는 선두타자 박병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곧바로 문상철을 삼진, 장성우와 김상수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마운드의 좋은 흐름과 함께 KIA는 이우성의 내야 안타, 김태군의 땅볼로 1사 2루 찬스를 잡아, 변우혁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1-0으로 경기를 앞섰다.

파노니는 위기 상황도 잘 넘겨, 3회 2사 1, 2루 실점 위기 상황 알포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이어 KIA는 김도영의 볼넷, 김선빈의 번트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고, 최형우의 타선에서 김도영과 김선빈이 도루를 해내며 2, 3루까지 진루했다.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김도영이 홈까지 내달리며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파노니는 4회와 5회도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켜냈고, 6회도 2명의 타자들을 잡아낸 후 문상철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파노니는 투구 수가 95개가 되면서 마운드를 임기영에게 넘겼고, 임기영이 장성우에게 안타, 김상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1로 점수가 좁혀졌다.

하지만 전상현, 최지민, 정해영으로 이어진 KIA 불펜이 실점 없이 마운드를 막아내면서 1점 차 승리를 지켜내 7연패의 사슬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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