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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얼굴 없는 천사’ 7.5㎏짜리 배 50 상자 배송…“추석 앞두고 24번째 나눔”
광주 광산구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송된 과일상자[광주 광산구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광산구 하남동에서 13년째 기부를 이어온 ‘얼굴 없는 천사’가 추석을 앞두고 24번째 나눔을 실천했다.

21일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가 전날 센터로 7.5㎏짜리 배 상자 50개를 배송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그의 기부는 2011년 설 20㎏짜리 쌀 35포대를 시작으로 매해 명절마다 이어져이번 기부는 횟수로는 24회째를 기록했다.

하남동은 여느 때처럼 익명의 독지가가 전한 과일 상자를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박주성 하남동장은 “명절마다 나눔을 실천하는 ‘얼굴 없는 천사’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후원해주신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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