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국감 증인 15명·참고인 33명 채택
2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동근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개인 의료정보 유출 문제와 관련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다. 아울러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 씨는 보건복지위 국감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복지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 달 11∼2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감 실시 계획서를 의결하고, 일반 증인 15명과 참고인 33명에 대해 국감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복지위는 같은 달 12일 복지부 대상 국감에 개인 의료 정보 유출 문제와 관련해 최 대표를, 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를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문제로 각각 증인으로 채택했다.
같은 달 20일 사회보장정보원 대상 국감에선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오류 사태와 관련해 2년 연속 LG CNS의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불렀다. 작년 김영섭 전 대표이사에 이어 올해 현신균 대표이사가 증인대에 선다.
아울러 복지위는 같은 달 12일 복지부 국감에 마약 재활 정책 관련 질의를 위해 마약 재활 치료 중인 남씨를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같은 달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국감에는 당근마켓 김용현·황도연 대표가 중고 의약품 거래에 대한 질의응답을 위해, 어류 관련 유튜브 '입질의 추억TV' 운영자 김지민 씨가 수입 식품 시험 분석 이슈와 관련해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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