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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과 체험 결합했더니…LG전자 안마의자 판매량 70%↑
2배 이상 커진 디자인 중심 안마의자 시장
LG전자, 팝업스토어 운영하며 체험 확대
LG전자가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운영한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 팝업스토어.[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가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강조한 디자인과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 안마의자 시장에서 판매량을 70%까지 늘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디자인 강조 가구형 안마의자의 시장 규모는 2021년 2000억원대에서 2022년 4500억원으로 2배 이상 커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LG전자는 올해 4월 ‘힐링미 파타야’, 7월 ‘힐링미 아르테’ 등 디자인이 적용된 안마의자 신제품을 출시했다. 힐링미 파타야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거실이나 방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는 라운지체어 디자인으로 소구하고 있다.

특히 체험 마케팅 강화로 LG전자가 전국 320여개 베스트샵에 안마의자 체험존을 마련한 결과 올해 안마의자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 베스트샵 판매 매니저는 “최근 들어 안마의자 구매/렌탈 상담을 하는 고객 수가 늘어났음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 고객층이 찾고 있는 분위기다. 신혼부부가 가전 제품 견적을 보러 왔다가 안마의자 체험하고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LG전자가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운영한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 팝업스토어[LG전자 제공]

서울 경동시장에 운영 중인 금성전파사에도 경험 공간을 마련했다. 젊은 층에 집안에 쇼파 대신 둘 수 있는 가구형 안마의자라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금성전파사는 LG전자가 지난해 12월 서울 경동시장에 문을 연 1200㎡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최근 여의도와 강남 등에 본격적인 안마의자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달 7~14일 여의도IFC몰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고객 3800여 명이 방문해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 안마의자를 체험했다. 이달 16~23일 운영하는 강남구 카페 알베르와 레스토랑 스케줄청담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도 하루 150명 이상이 방문해 신제품을 체험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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