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들안길푸드페스티벌 포스터.[대구 수성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수성구는 오는 23일 수성구 들안길 일대에서 '2023 들안길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제 기간 들안로 6차선 도로 차량 출입은 전면 통제된다.

도로 위에 음식 판매 부스를 차린 '로드레스토랑', 금 15돈이 걸린 경품행사 '금수저를 잡아라!', 축제 참여자들이 즉석에서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나름 가수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선정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늘식테크' 체험관, 대구 최초 개소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홍보 부스 등도 운영한다.

들안 아트몰, 오픈 라디오 등 운영으로 전 연령층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재밌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다회용기 1만개를 시범 사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예정이다.

축제 개최 하루 전인 22일은 들안길 식당 주차장을 개방해 들안달빛 야식당을 열고 들안 아트몰·버스킹 공연·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올해도 축제로 구민이 화합하고 골목상권이 활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