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리조트 대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난 7월 진행한 ‘2023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에는 총 8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실무자 평가, 2차 관리자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6건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여행 목적에 알맞는 일정을 전담 매니저가 계획해주는 하이원 여행전담 매니저 서비스가, 우수상에는 식도락 여행을 돕는 QR코드 서비스, 빛과 소셜트렌드를 활용한 스키장 볼거리 아이디어가, 장려상에는 어플을 통해 리조트 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배달어플과 스키 슬로프 캠핑장 운영, 별빛과 함께 즐기는 만찬서비스가 선정됐다.

국민들의 아이디어로 미래 비전을 한층 더 밝히려는 강원랜드. 사진은 하이원불꽃쇼

상금은 대상(1건) 200만 원, 우수상(2건) 각 100만 원, 장려상(3건) 각 30만 원이다.

강원랜드는 향후 선정된 아이디어별로 담당부서를 매칭하고, 수상자들과 함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영업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우식 강원랜드 성과혁신팀장은 “국민 의견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 발굴을 위해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며 “강원랜드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향후 진행상황을 꾸준히 체크하며 수상자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